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풍(gout), 예방법은? 최근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로 인해 점차 늘고 있는 통풍은 관절염의 한 종류로 국내 발생빈도는 약 1000명당 2명 정도 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통풍(gout)은 통증이 아주 심한 질환으로,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통계자료에 따르면 통풍 진료인원은 지난 2012년 약 26만5000명에서 2014년 30만9000명으로, 3년간 약 4만3000명(16.6%) 증가했다. 특히, 남성환자가 전체의 91.5%를 차지한다. 통풍은 우리 몸의 특정한 물질 대사 과정의 이상으로 체내에 요산이란 물질이 과다하게 축적돼 발병한다. 요산은 퓨린이란 음식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