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남성들의 비타민 D 수치가 여성들보다 높다는 사실에 착안해 대머리와의 연관 가능성을 조사했으나 별다른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밝혔다. 8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은 중년 이상의 남성 2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햇빛을 받았을 때 만들어지는 비타민 D와 대머리와는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피부 타입은 물론이고 모자 착용과 자외선 방지 크림 사용 여부 등을 모두 고려해 나이 든 여성들보다 나이 든 남성들의 비타민 D 수치가 높은 이유를 밝혀내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었다면서 그러나 남성들의 경우 탈모 정도와 관계없이 비타민 D의 수치에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의 48%는 머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