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부족한 노인들 '대사증후군' 발병위험
비타민 D 저하가 노인층에서 대사증후군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VU 대학 의료센터 연구팀이 밝힌 65세 이상 고령 남녀 13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고령자들에서 비타민 D 저하가 흔하며 이 같은 비타민 D 저하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여자의 약 37% 가량이 고혈압, 복부 비만, 콜레스테롤 이상, 고혈당등의 대사증후군 증후를 앓는 가운데 연구결과 혈중 비타민 D가 리터당 50 나노몰 이하 낮은 사람이 50 이상인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람들은 특히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이 낮고 허리 둘레가 매우 굵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인자인 바 연구팀은 고령자들의 경우 충분한 비타민 D를 보충하는 것이 이 같은 장애를 예방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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