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앓는 사람들 비타민 D 부족하면 혈당 조절곤란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서 비타민 D 결핍증이 매우 흔하고 이 같은 결핍증이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이 밝힌 2형 당뇨병을 앓는 36-89세 연령의 124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91% 가량이 15 ng/dL 이하의 비타민 결핍증을 앓거나 15-31 ng/dL의 부족증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비타민 D의 혈중 농도와 헤모글로빈 A1c 라는 지난 몇 달간 혈당 조절이 잘 되는지를 보는 지표간 역상관관계가 있어 비타민 D가 낮을 경우 헤모글로빈 A1c 에 의해 측정되는 혈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은 비타민 D 혈중 농도를 측정하고 보충해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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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비타민 D 부족하면 천식 발작 위험
상대적으로 혈중 비타민 D가 저하된 천식을 앓는 아이들이 혈중 비타민 농도가 높은 아이들에 비해 중증 천식 발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Allergy & Clinical Immunology' 지에 밝힌 4년 가량 천식을 앓은 약 1000명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연구 시작 당시 비타민 D가 저하된 아이들이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할 정도의 천식 발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비타민 D가 저하된 아이들 중 38% 가량이 천식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아 비타민 D가 충분한 아이들의 32%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체중이나 가사 수입등 천식 증상이 심한지를 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른 인자들을 고려한 후 진행한 연구결과 비타민 D 부족 자체가 중증 천식 발작 위험을 약 50% 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천식 악화와 연관이 있음은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타민 D 부족이 천식 악화를 유발한 원인임은 입증되지 않았으며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천식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증명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한 뼈 발달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가 정상적인 신경과 근육 발달에도 필수적이며 또한 면역 기능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중증 천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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