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클로버 추출물이 폐경기후 여성의 우울증‧불안증 개선
폐경기가 지난 여성들이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의 일종인 레드 클로버(붉은 토끼풀/red clover) 추출물을 섭취할 경우 우울증과 불안증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즉, 레드클로버(붉은 토끼풀, red clover)에서 추출된 이소플라본(isoflavones) 성분 80mg을 90일 동안 섭취토록 한 결과 우울증과 불안증의 제 증상들이 76.9%까지 감소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
오스트리아 코르노이부르크 종합병원의 마르쿠스 리포바치 박사 연구팀(산부인과)은 유럽 폐경기‧남성갱년기학회(EMAS)가 발간하는 중년건강 전문 학술저널 ‘마투리타스’誌(Maturitas) 3월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붉은 토끼풀(red clover)에서 추출된 이소플라본을 섭취한 폐경기 후 여성들에게서 나타난 우울증 및 불안증 제 증상 개선효과’.
리포바치 박사는 “식물성 호르몬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이 폐경기 후 여성들에게서 우울증과 불안증을 해소하는데 나타내는 효과를 좀 더 확실히 입증하기 위한 후속 임상시험 등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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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연구팀은 40세 이상의 폐경기 후 여성 109명을 피험자들로 충원한 뒤 2개 그룹으로 무작위 분류를 거쳐 각각 붉은 토끼풀에서 추출된 이소플라본 성분들이 80mg 함유된 캡슐 또는 위약(僞藥)을 90일 동안 매일 2회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실험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우울증과 불안증의 제 증상 개선도는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기준인 ‘병원 불안‧우울지수’(HADS)와 ‘자율측정 우울증 지수’(SDS) 등을 사용해 시험 착수시점과 90일 및 187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측정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HADS를 사용해 측정했을 경우 피험자들의 불안증이 76%, 우울증의 경우 78%까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SDS 기준을 잣대로 했을 때는 이 수치가 80.6%로 좀 더 눈에 띄게 나타났다.
반면 위약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우울증과 불안증이 21.7% 줄어든 것으로 관찰됐다.
리포바치 박사는 “이소플라본 성분들이 염증이 발생하는 경로를 억제해 뉴런에 손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보호해 주었기 때문일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출처 : 약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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