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변비로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프로바이오틱'
일부 프로바이오틱(probiotic)이 아이들에서 만성 변비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리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변비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건강한 아이들 보다 대변내 다양한 여러 종의 세균을 가지고 있어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을 섭취하는 것이 이 같은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일부 사람의 장 속에서 자연 존재하는 Lactobacillus reuteri 라는 프로바이오틱균을 사용 만성변비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44명 영아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프로바이오틱을 복용한 아이들이 위약을 섭취한 아이들에 비해 2, 4, 8 주후 모두에서 장 운동이 더 활발 변비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당시 프로바이오틱을 복용한 아이들의 장내 운동은 주 당 3번 이하 였으나 8주 후에는 거의 5번에 가까웠다.
연구팀은 '소아과학저널'에 프로바이오틱이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들에 있어서 특별한 부작용 없이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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