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의 기억력 감퇴 개선 효과
블루베리(blueberry)가 노화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사료된다.
영국 레딩대학 식품생명과학‧심리학부의 제레미 스펜서 박사팀(분자영양학)이 학술저널 ‘활성산소 생물학‧의학’ 최신호에 게재를 앞둔 논문의 결론이다.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과 플라바놀 등의 각종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펜서 박사팀은 영국 서남부 엑세터에 소재한 피닌슐라 의과대학 생물의학‧임상과학연구소팀과 공동으로 피험자들에게 블루베리를 12주 동안 지속적으로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www.bwhealth.net (캐나다건강식품 비웰)
그 결과 시험에 착수한 후 3주가 채 경과하지 않은 시점에서부터 피험자들의 공간 기억능력 향상효과가 눈에 띄었다.
이 같은 성과가 관찰된 것에 대해 연구팀은 “아직 정확한 메커니즘을 규명하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블루베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섭취 후 ‘혈뇌장벽’을 통과함에 따라 나타난 성과로 사료된다”고 풀이했다.
즉, 블루베리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뉴런들 사이의 연결과 세포간 소통, 뉴런 재생 등을 촉진해 기억력과 학습력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라 사료된다는 설명.
실제로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은 뇌 내부의 해마(海馬)에 작용해 단백질들 사이의 신호전달을 활성화시키고, 따라서 기억력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한편 스펜서 박사팀은 인지장애와 알쯔하이머 환자들에게 각종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섭취토록 한 뒤 효과를 관찰하기 위한 후속연구의 진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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