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보충, 노인성 황반변성 예방

비타민 D 보충, 노인성 황반변성 예방

비타민 D가 쥐의 눈 속 노화를 막고 고령쥐에서 시력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Neurobiology of Ageing'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 보충제가 황반변성 같은 노화와 연관된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적이면서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고령 쥐에게 6주 동안 비타민 D를 투여한 바 쥐들에서 염증이 줄고 눈 속 침천물이 부분적으로 제거됐으며 시력 검사상 시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눈 속 대식세포라는 손상을 유발하는 세포의 수가 비타민 D가 투여된 쥐의 눈 속에서 크게 줄어들었으며 남아 있는 대식세포 역시 눈 손상을 유발하기 보다는 염증을 줄이고 눈 속 침천물을 없애는 쪽으로 역할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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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비타민 D가 투여된 쥐의 눈 속에 노화와 더불어 축척되는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독성 물질이 덜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선진국에서 50대 이상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인 노인성황반변성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사람에 있어서 비타민 D 보충제 투여가 간단한 방법으로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