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群, 췌장암 예방효과는 "A플러스" 종류따라 발생률 60~80% 안팎 감소 | ||
체중이 평균수준이거나 그 이하에 속하는 이들이 비타민B6, 비타민B12 및 엽산(葉酸)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췌장암을 예방하는데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의 에바 션해머 교수팀이 미국 암연구협회(AACR)에 의해 발간되고 있는 ‘암 연구’誌(Cancer Research) 6월호에 게재한 ‘혈중 엽산, 비타민B6 및 비타민B12 등의 수치와 호모시스테인‧췌장암 발병 위험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4건의 대규모 연구사례 심층분석’ 보고서를 통해 제시한 것이다. 췌장암이 상대적으로 드물게 발생하는 암이지만, 매우 치명적인 암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형편임을 감안할 때 주목되는 조사결과인 셈. 션해머 교수팀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의 연구비 지원으로 과거 하버드대학 공중보건학부 등이 진행했던 4건의 관련 연구사례들을 심층분석했었다. 연구팀은 또 총 208명의 췌장암 환자들과 623명의 건강한 대조그룹을 대상으로 혈액샘플을 채취해 비타민B群의 수치를 측정하고, 평소의 식품 섭취실태와 암 발생 이전의 비타민 섭취 유무 등을 조사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그 결과 평소 비타민B6, 비타민B12 및 엽산을 다량 섭취했던 그룹의 경우 췌장암 발생률이 각각 81%, 73% 및 59% 낮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션해머 교수는 “췌장암 발생 위험요인을 안고 있는 이들의 경우 체중관리와 함께 평소 과일과 채소류를 빈번히 섭취하는 식생활을 영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피력했다. 반면 션해머 교수는 췌장암 예방을 위해 복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방식은 권고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비타민B群을 다량 함유한 식품들로는 녹색 채소류, 유제품, 소의 간, 전립곡물(wholegrain cereals) 등이 꼽히고 있다. | ||
기능식품신문 이덕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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