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연구팀 동물실험서 상관성 눈에 띄어 | ||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의대의 다리오 아쿠나 교수팀(생리학)은 '프리래디컬 리서치'(Free Radical Research), '노인의학誌'(Experimental Gerontology), '송과선 연구誌'(Journal of Pineal Research), '생명과학의 신영역誌'(Frontiers in Bioscience) 등의 의학저널에 제출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멜라토닌은 포도의 껍질이나 체리, 바나나를 비롯한 일부 과일과 양파 등의 채소류, 쌀과 귀리, 옥수수 등의 곡물, 박하, 방취목(防臭木; lemon verbena), 세이지(sage; 샐비어의 일종), 타임(thyme; 꿀풀科 백리향屬 식물), 레드와인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이 멜라토닌을 함유한 기능식품(supplements)은 미국의 경우 자유롭게 구입이 가능한 OTC(over-the-counter) 제품으로 발매되고 있는 반면 영국에서는 처방전을 구비했을 때만 판매가 허용되고 있다. 한편 아쿠나 교수팀은 유전적 조작을 통해 빠른 노화를 유도한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실험용 쥐들은 생후 5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부터 유해한 활성산소(free radicals)가 증가하면서 염증 발생과 이에 따른 세포손상 등 노화의 첫 징후가 눈에 띄기 시작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실험용 쥐들에게서 생후 5개월은 사람으로 치면 30세에 해당하는 시기이자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던 멜라토닌의 형성이 중단되는 시점. 그런데 이 시기부터 소량의 멜라토닌을 매일 공급하기 시작했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 노화의 진행이 저해되면서 수명이 연장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아쿠나 교수는 이 같은 성과가 눈에 띌 수 있었던 구체적인 사유와 메커니즘 등은 아직 많은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임을 전제하면서도 "아마도 멜라토닌이 산화(酸化) 스트레스와 노화로 인한 염증 형성과정을 중화(neutralize)시켜 주었기 때문일 것으로 사료된다"고 피력했다. 특히 사람들도 30~40대 연령대에서부터 멜라토닌 보충제를 매일 섭취할 경우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과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거나, 최소한 발병속도를 지연시키는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결론지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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