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기를 원하는 여성들이 비타민B6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을 일상적으로 먹으면 임신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임신 초기의 유산도막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대학의 로덴버그(AlyneG. Oounnenberg)박사 등 연구진은 증국 서남부 지역에서 임신을 바라는 젊은 여성 364명을 대상으로 비타민B6 호모시스테인 엽산비타민B12) 등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자들은 1년 동안 매일 피험 여성들의 혈액에서 비타민B6호모시스테인 엽산 비타민 B12)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비타민 B6와 임신과의 사이에 분명히 상관성 있는 것으로 시사됐다. 비타민B6 농도가 가장 높은 여성들은 비타민B6 농도가 가장 낮은 여성들보다 임신 성공률이 2.2배더 높았다.
그 뿐만 아니라 혈중 비타민B6 농도가 높은 여성들은 임신 6주 내의유산 위험도 비타민B6 농도가 낮은여성들의 절반밖에 안 됐다.비타민B 강화 시리얼, 감자,바나나, 우유, 계란, 가금육에 많이들어 있다. 연구 보고서는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8월 1일 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같은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 비타민B6가 임신 후기의 유산을 막고조산아를 분만할 위험을 절반으로줄인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고한바 있다.
따라서 비타민B6가 임신부터 분만 때까지 임신 여성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연구자들은 임신에 도움이 되는비타민B6의 권장 섭취량은 밝히지않았다유럽연합(EU)의 식품표준청(FSA)은 여성들이 비타민B6을 하루에 1.2mg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권하고 있다.
건강보조식품으로 하루에 10mg이상 섭취하면 오히려 팔이나 다리의 감각을 잃게 되는 수가 있다고경고한다.최근엔 저지방식을 계속 섭취하면 임신기회가 극적으로 줄어드는것을 확인한 연구 보고서도 나왔다.
하버드보건대학원팀이 발표한 연구 이 보고서에 따르면 탈지유나 반탈지유 1병 또는 요구르트 2병을 마실 경우 무배란성 불임이 될 위험률이 보통 우유를 같은 양 마시는 경우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시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