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오메가-3 섭취가 영아 면역력 증가
산모에게 오메가-3-지방산 보충제를 섭취하게 하는 것이 영아들에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틀란타 애모리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DHA 보충제를 임신중 섭취하는 것이 드라마틱한 큰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는 영아에서 감염질환을 예방하는 등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DHA 같은 오메가-3-지방산은 체내 질병에 저항하는 세포내에서 발견되지만 아이들과 성인들에서 지방산 보충제의 효과에 대해 진행한 연구들은 면역계에 지방산 보충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치되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산모에게 추가로 DHA를 섭취하게 하는 것이 영아에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지 역시 불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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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000명 이상의 멕시코 산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매일 두 번 200 밀리그램 DHA 보충제를 출산시 까지 섭취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생후 한 달 후 감기 증상 발병 횟수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한 달뒤 결과는 우연적으로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3개월 뒤와 6개월 뒤 조사에서는 임신중 DHA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과 섭취하지 않은 그룹간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이미 감기에 걸렸을 경우에는 DHA를 섭취했던 산모의 아이들이 고열이나 콧물 같은 감기 증상을 앓는 기간이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임신중 DHA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반드시 몸에 이롭다고 단언할 수 없고 임신중 반드시 이 같은 보충제를 섭취하라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전반적으로는 임신중 DHA 보충제 섭취가 산모와 태아 건강에 이로운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