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biotin)의 결핍 현상
비오틴은 모든 기관에서 필요한 물질이지만, 박테리아, 효모, 곰팡이, 그리고 몇 종류의 식물류에서만 합성이 가능하여 비타민 B군 및 코엔자임 Q10과 함께 복용시 효과가 좋아지고 알코올은 Biotin 흡수를 저해한다.
또 계란의 흰자에는 Avidin이라는 성분의 단백질이 있는데, 이 단백질이 비오틴과 결합되면 체내로 흡수를 방해한다.
하지만 계란의 흰자를 익히면 Avidin이 변하여 소화되기 쉬운 상태로 바뀌며 음식으로 섭취되는 비오틴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결핍증상
o 피부와 두발에 영향을 미친다.
o 탈모, 피부염 또는 피부가 창백하거나, 눈, 코나 입 주위가 빨갛게 된다.
o 근육통, 식욕부진, 거친 피부,
o 무력, 불면, 신경계의 장애,
o 남성의 성기, 골수, 간장 및 신장이 비오틴 부족의 목표물이 된다.
o 신경을 감싸고 있는 부위를 구성하는 지방부족을 유발하여 손발이 저리거나 찌릿찌릿한 증상,
o 발가락이 둔하거나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부족현상이 일어날수 있는 대상은
(1) 항생제나 항우울제 등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2) 수영장의 클로린을 많이 마시거나
(3) 음식첨가물이나 보존제인 nitrite, 또는 sulfite 를 많이 먹은 사람들로 장내 좋은 균들이 파괴되어 비오틴을 만들수 없는 사람
(4) 임신한 여성. 최근 연구에서 비오틴이 임신 기간 동안 더 급속히 파괴되어 비오틴 영양 상태가 임신 과정 동안 저하된다고 지적했다.
비오틴 결핍이 증상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하지 않더라도 무증상 비오틴 결핍은 여러 동물에서 출생 결손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임신 여성에게 임신 이전과 임신 기간 중에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해 엽산 보충제를 권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최소한 400㎍의 엽산을 포함하는 종합비타민의 형태로 비오틴(최소 하루 30㎍) 또한 쉽게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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