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둘레 35 인치 이상이면 노후 건강 적신호

증상별/갱년기장애

허리둘레 35 인치 이상이면 노후 건강 적신호

비웰 2009. 11. 4. 05:38

허리둘레 35 인치 이상이면 노후 건강 적신호

에어로빅과 오메가3와 · 비타민C 섭취해야


만일 폐경기를 지난 여성으로서 몸의 밸런스상 배 둘레가 크다면 조심해야 한다.


'미국노화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ging)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월경이 멎은 갱년기 여성(주로 40대~50대) 중에서 허리둘레가 현저히 굵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빨리 사망할 확률이 20%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가 정상인 경우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는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로 볼 때 비만이 아닌 경우에도 월경이 그친 후 유독 허리둘레 부위가 급격히 커지면 그만큼 수명에 적신호임을 말해준다.


연구팀은 "폐경 후 여성의 몸 안에 분비되는 호르몬에 큰 변화가 오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똑같은 양의 식사를 해도 적절히 에너지 화 되지 않고 그대로 복부에 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이라며 이것은 곧바로 노년의 건강을 해친다고 설명했다.


만일 갱년기 여성으로 허리둘레가 35인치 이상(남성은 40인치 이상)이 되면 적신호이며 허리둘레를 집중적으로 줄여야 나중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노화연구소'는 허리둘레를 줄이기 위해 세 단계의 개선 방법을 권했다.


▷첫 단계=일주일에 2~3 차례 20분 정도 다소 강도 높은 운동을 시작한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에어로빅을 추천한다. 근육을 단련함과 동시에 저조해진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야 배의 지방이 효과적으로 분해되기 때문이다.


▷둘째 단계=매일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다.

오메가3는 연어(Salmon) 호도, 아마씨(flaxseed)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동시에 항산화제가 풍성한 야채와 과일을 식사 때마다 의식적으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일 속에 있는 비타민 C는 변비 해소를 돕기 때문에 뱃살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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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단계=하루에 필요한 전체 열량의 25%는 몸에 좋은 지방(참기름이나 식물성 지방에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을 통해 섭취한다. 이 같은 지방산은 오히려 나이 들면서 오기 쉬운 심장 질환을 예방해 줄 뿐 아니라 복부에 지방으로 쌓이는 정도가 덜하다.

출처 : LA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