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기능 발암물질 제거 능력 탁월한 올리브잎

약용식물(Herb)/올리브

항산화기능 발암물질 제거 능력 탁월한 올리브잎

비웰 2009. 10. 17. 01:03

항산화기능 발암물질 제거 능력 탁월한 올리브잎

동국대 식품공학과 ‘올리브잎’에 대한 논문 발표

동국대 식품공학과 신한승 교수팀은 최근 한국식품과학회지를 통해 ‘올리브잎 분획물의 항산화기능과 아질산염 소거능력 평가’ 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신한승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올리브잎의 주요 활성 물질인 폴리페놀계열의 올러유러핀이 아주 미량만으로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인체에 유용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얻게 되어, 올리브 오일이 아닌 올리브잎의 의학적 유용성을 재조명하였다.


특히 올리브 주요 생산 국가인 스페인산 올리브잎과 최근 기능식품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호주산 올리브잎의 성분 및 효능 등을 비교 연구하여, 올리브 재배 산지 및 종에 따라서 의학적 효능에 많은 차이가 있음을 밝혀내기도 하였다.

 

신교수팀은 올리브잎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계열의 올러유러핀, 하이드록시타이로솔, 카테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세포가 성장하고 자라면서 발생되는 유해산소인 프리라디칼을 제거하며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능력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호주 Southern Cross University에서 호주산 올리브잎이 비타민 C의 400% 이상 항산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와 일맥상통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올리브잎의 아질산염제거 능력을 측정함으로 천연물인 올리브잎으로 체내의 발암 물질인 니트로사민(nitrosamine) 생성을 억제할 수 있음을 보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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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중에 함유되어 있는 질산소다(nitrate) 자체는 해롭지 않지만 질산염 환원효소(nitrate reductase)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환원되면 독성을 가지게 된다. 아질산염은 주로 육가공품에 사용되어 발색제나 보존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정농도 이상 섭취할 경우 식품 내에 존재하는 amine류와 반응하여 발암물질을 생성하게 된다. 올리브잎은 이러한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nitrosamine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고 연구 보고하였다.


각종 문헌에 따르면 올리브 잎은 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 시대에서부터 약용으로 애용되어왔으며, 면역체계 강화 및 에너지 증진, 호흡기 관련 질환, 피부 상처 감염 치료, 감기 증상 등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조절 작용으로 심장 관련 질환 예방을 도우며, 긴장 및 스트레스 완화에도 놀라운 효능을 보여주고 있어, 최근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천연물 특히 약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천연물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지금. 올리브열매를 짠 올리브유는 일반 식품으로, 올리브잎은 약용으로 사용 될 수 있다는 좋은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발표되어 앞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