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zinc) 섭취하면 면역기능 활기

아연(zinc) 섭취하면 면역기능 활기

 

T세포 내 아연 운반자 ‘ZIP8’ 역할 촉진시켜

아연(亞鉛)을 섭취하면 체내의 면역기능은 아연(啞然) 활기를 띄게 될 것임을 시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학 생명공학통섭연구소와 같은 대학 의대 산하 생화학‧분자생물학과 및 농업‧생명공학부 영양학센터 공동연구팀은 오는 28일 발간될 ‘백혈구 생물학誌’(Journal of Leukocyte Biology) 8월호에 게재를 앞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출처 : www.bwhealth.net (캐나다건강식품쇼핑몰 비웰)

이 논문의 제목은 ‘아연 운반자 ZIP8(SLC39A8)와 아연이 활성화된 인간 T세포 내부에서 IFN-ϒ의 발현에 미치는 영향’.

‘백혈구 생물학誌’는 미국 메릴랜드州 메데스다에 사무국이 소재해 있는 백혈구생물학회(SLB)가 발간하고 있는 학술저널이다.

이 연구의 교신저자인 생명공학통섭연구소의 스티브 맥클렐런 박사는 “아연이 추후 각종 감염성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핵심타깃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연이 체내 면역기능을 지원해 줄 뿐 아니라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나 세균들을 파괴하는데 관여하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들의 활성을 향상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아연을 섭취하면 어린이 설사와 하기도(下氣道) 감염증 등의 발병기간과 강도(强度)를 크게 감소시켜 줄 수 있을 것이며, 아연 결핍 소아들에게서 빈발하는 말라리아를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는 설명이다.

그러고 보면 노화로 인한 면역기능의 감퇴 또한 아연 결핍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건강한 피험자들을 2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시중에 발매되고 있는 한 아연 보충제 또는 위약(僞藥)을 섭취토록 하면서 아연이 T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영향을 평가하는 실험을 진행했었다. 즉, 아연 보충제를 섭취한 피험자들의 혈액에서 T세포를 채취한 뒤 시험관에 주입하고 세균 등을 투입해 인위적으로 감염증을 유발시켰던 것.

그 결과 1일 15mg의 아연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으로부터 채취한 T세포를 배양한 시험관 내부의 경우 T세포들이 위약 섭취그룹의 경우에 비해 훨씬 높은 활성을 보였음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처럼 T세포가 활성화됨에 따라 T세포 내부에서 ‘ZIP8’이라 불리는 아연 운반자의 역할수행이 촉진된 것으로 관찰됐다. 덕분에 세포질(細胞質) 내부로 축적된 아연이 원활하게 전달되면서 T세포 단백질의 감염성 질환 저항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이다.

‘백혈구 생물학誌’의 부편집장을 맡아 발간에 깊숙이 관여하고있는 존 훼리 박사는 “아연 섭취가 건강한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면서 “이번 연구야말로 아연이 면역계에 작용해 외부의 침입자들을 퇴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을 것임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할만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기존의 항생제들에 강한 내성을 발휘하는 감염증을 예방하고 면역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주는 신약개발에도 힌트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출처 : Nutradex)

참조 : www.bwhealth.net (캐나다건강식품쇼핑몰 비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