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B6 수치 낮으면 심장병 발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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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B6 수치 낮으면 심장병 발생 주의

비웰 2010. 2. 23. 01:26

비타민B6 수치 낮으면 심장병 발생 주의

염증‧대사계 증상‧심장질환과 반비례 인과관계

비타민B6 수치가 낮을 경우 염증과 대사계 제 증상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추후 심혈관계 질환이 수반될 위험성 또한 증가하게 될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州 보스턴에 소재한 터프츠대학 진 메이어 농무부(USDA) 노화영양연구센터의 지안 셴 박사 연구팀이 미국 임상영양학회(ASCN)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誌’(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월호에 발표한 논문의 요지이다.

 

이 논문의 제목은 ‘비타민B6 수치와 염증, 산화 스트레스 및 만성 염증성 제 증상의 상관성; 보스턴 푸에르토리코인 건강조사’.

 셴 박사팀은 매사추세츠州에 거주하는 45~75세 사이의 푸에르토리코인 총 1,205명을 대상으로 비타민B6의 활성형태인 피리독살-5-인산염(pyridoxal-5-phosphate)과 염증 지표인자인 ‘C-반응성 단백질’, 그리고 산화(酸化) 스트레스의 지표인자인 요중(尿中) 8-히드록시데옥시구아노신(8-hydroxydeoxyguanosine) 등의 수치를 측정하는 조사를 진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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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반응성 단백질과 8-히드록시-2-데옥시구아노신 등의 수치는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셴 박사팀은 조사작업을 진행한 결과 피리독살-5-인산염 수치가 가장 높은 25% 그룹에 속했던 이들의 경우 이 수치가 가장 낮았던 25% 그룹에 비해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50% 가까이 낮게 나타났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피리독살-5-인산염 수치와 C-반응성 단백질 수치 사이에 확연한 용량의존성 상관관계가 눈에 띄었던 것.

게다가 피리독살-5-인산염 수치가 가장 높았던 그룹은 8-히드록시-2-데옥시구아노신의 수치가 108ng/mg에 그쳐 대조그룹과는 뚜렷한 차이를 드러냈다. 피리독살-5-인산염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의 경우 8-히드록시-2-데옥시구아노신 수치가 124ng/mg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되었기 때문.

또 이 같은 상관성은 각종 질병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위험인자 단백질의 일종인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 수치를 감안했을 때에도 변함없이 목격됐다.

셴 박사는 “비타민B6가 호모시스테인과 무관하게 심혈관계 질환들이 발생할 위험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출처 : 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