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엽산 부족하면 다운증후군등, 기형아 출산 가능성 높아 임신 후 13주 이전에 비타민과 엽산(folic acid)을 복용하지 않은 임산부의 자연유산과 비정상 임신 위험률이 비타민과 엽산을 복용한 임산부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임신 중 유해물질 노출에 의한 후세대영향 연구' 보고서를 통해 임신 후 13주 이전 엽산이나 비타민을 복용하지 않은 여성이 유산과 비정상 임신의 위험률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는 지난해 2∼11월 진행됐으며 임신 후 13주 이전의 초기 임산부 100명과 임신 37주 전 조산 또는 저체중아를 낳은 임산부 50명, 정상 체중아를 출산한 만삭 임신부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임신 초기 배아의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