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부족, 사춘기 여성 키 대신 비만으로 사춘기 여성 성장 저해하고 체중증가는 촉진 “사춘기에 비타민D가 결핍되면 성장이 저해되는 반면 체중증가는 촉진될 것이다.” 캐나다 맥릴대학 의대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의대 공동연구팀이 ‘임상내분비학 및 대사誌’(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11월호에 발표한 ‘비타민D 수치와 젊은 여성들의 체지방, 신장, 최대골량 등의 상관성’ 논문의 골자이다. 즉, 한창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연령대에 속한 여성들에게서 비타민D가 결핍되면 체질량 지수(BMI)는 증가하고 신장(身長)은 더디게 크게 된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은 성인들의 경우 비타민D가 결핍되면 골다공증이나 비만, 암 등의 발병과 깊은 관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