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에서 뽑은 에스트로겐 ‘이소플라본’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식물에서 유래하는 천연 물질로 인체 내 에스트로겐과 구조와 기능이 비슷해 갱년기 증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하게 쓰인다. 특히 대두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에스트로겐의 주된 성분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유방암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에스트로겐 요법과 비교해 부작용이 없어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콩단백을 하루 25g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한 바 있다. 지난 2000년 발표된 토오루 이즈미(표 참조:이소플라본 흡수율 비교)의 ‘인간의 영양과 신진 대사’라는 자료에 따르면 혈액 내 이소플라본 함량을 4주에 걸쳐 조사한 결과 아글리콘 타입(활성형)이 글루코사이드 타입(비활성형)에 비해 흡수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