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글루타민산염으로 인한 뇌 기능 퇴행 억제 | ||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메디컬센터의 캔든 K. 센 교수팀은 미국 심장협회가 발간하는 '뇌졸중'誌(Stroke) 10월호에 발표한 동물실험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센 교수팀은 앞서 진행했던 연구에서 비타민E의 또 다른 일종인 알파토코페롤(α-tocopherol)과 달리 알파토코트리에놀이 글루타민산염의 작용으로 인한 세포괴사를 억제할 수 있음이 입증됨에 따라 이번 연구를 착수했었다. 이번 연구에서 센 교수팀은 뇌졸중이 발생한 후 혈압이 상승한 실험용 쥐들의 뇌 조직에 저농도 알파토코트리에놀을 공급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즉, 알파토코트리에놀을 풍부히 함유한 사료를 제공했던 것. 그 결과 알파토코트리에놀을 공급받았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 대조그룹에 비해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게 눈에 띄었다. 반면 동일한 수준의 저농도 알파토코페롤을 공급했던 실험용 쥐들에게서는 그 같은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센 교수는 "알파토코트리에놀이 글루타민산염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중추신경계의 퇴행으로부터 뇌를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상시험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올 경우 장차 알파토코트리에놀이 뇌졸중으로 인한 뇌 기능의 쇠퇴 등을 예방하는 용도의 기능식품 소재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센 교수는 덧붙였다. | ||
기능식품신문 이덕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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