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아스코르빈산)이 전립선암을 예방,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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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아스코르빈산)이 전립선암을 예방, 치료

비웰 2010. 7. 4. 06:04

비타민 C(아스코르빈산)이 전립선암을 예방, 치료

아스코르빈산(비타민C)이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임이 시사됐다.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 세포들을 피하이식한 실험용 쥐들의 복강 내에 약리적으로 유의미한 용량(pharmacological doses)의 아스코르빈산을 투여한 결과 종양 부위의 크기가 감소했을 뿐 아니라 종양세포들의 숫자 또한 줄어들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

미국 메릴랜드州 베데스다에 소재한 군의관의과대학의 하비 B. 폴라드 박사 연구팀(해부학‧생리학‧유전학 연구실)은 종양학 분야의 국제적 학술저널 ‘인 비보’誌(In Vivo) 5‧6월 통합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에 약리학적으로 유의미한 아스코르빈산을 투여한 결과 나타난 동계(syngeneic) 종양증식 및 전이 억제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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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드 박사팀은 역학적으로 별다른 인위적 조작을 거치지 않은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선암종 세포들을 피하이식한 뒤 약리학적으로 유의미한 용량의 아스코르빈산을 30일 동안 매일 복강 내 투여하는 방식의 동물실험을 진행했었다.

그 후 4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연구팀은 실험용 쥐들로부터 국소 종양 부위의 떼어내 무게와 전이도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종양 부위의 무게가 크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 흉막 하부의 폐 전이 또한 크기와 숫자 모두 눈에 띄게 줄어들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아울러 동측(同側) 림프절 전이 또한 당초에는 15마리의 실험용 쥐들 가운데 7마리에서 관찰되었던 것이 아스코르빈산 투여를 마친 후에는 15마리 중 1마리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폴라드 박사는 “호르몬 불응성 전립선암에 약리학적으로 유의미한 용량의 아스코르빈산을 투여할 경우 종양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