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의 항암 효능(방광암,위암,식도암 등)

셀레늄의 항암 효능(방광암,위암,식도암 등) 

셀레늄 많이 섭취하면 '방광암' 예방

곡물, 견과류, 육류등에 미량으로 함유된 셀레늄이 방광암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에 있어서 방광암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트머스의대(Dartmouth Medical School) 연구팀이 '미암연구협회저널'에 밝힌 방광암으로 새로이 진단을 받은 767명과 건강한 1108명을 비교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성과 일부 흡연자 혹은 p53 양성 방광암을 앓는 사람에 있어서 셀레늄을 많이 섭취할 수록 방광암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셀레늄 섭취외 방광암 발병간 전체적인 역비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지만 여성, 중등도 흡연자, p53 양성 방광암 환자의 경우에는 셀레늄을 많이 섭취시 방광암 발병 위험이 각각 34%, 39%, 43% 가량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방광암이 발병하는 다양한 경로중 p53 유전자 변이도 일종의 경로인 바 이번 연구결과 셀레늄 섭취가 p53 양성 방광암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효과적임이 최초로 입증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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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셀레늄 섭취가 여성등 일부에 있어서 방광암을 예방할 수 있고 또한 p53 경로와 연관된 방광암등 각종 종양이 발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된다면 향후 보다 효과적인 항암제가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셀레늄 섭취 적으면 '위암·식도암' 위험

식사중 충분한 셀레늄(selenium)을 섭취하는 것이 식도암 발병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매스트리히트대학 연구팀이 '위장관학저널'에 밝힌 55~69세 연령의 총 12만852명을 대상으로 16년간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식도내 편평세포암이 발병할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이 재배되는 토양속 셀레늄이 얼마나 많이 들어있느냐가 식품내 셀레늄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결정하는 주된 인자로 과거 진행된 일부 연구결과 체내 셀레늄 농도와 위암과 식도암 발병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이 같은 암중 어떤 형이 셀레늄 섭취와 연관된지를 본 이번 연구결과 셀레늄 섭취가 세 종의 다른 암인 식도편평세포암, 식도선암, 위분문부선암 발병과 연관됐다.

연구기간중 64명에서 식도편평세포암, 112명에서 식도선암, 114명에서 위분문부선암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셀레늄 농도가 높은 사람일 수록 식도편평세포암 발병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위분문부선암 역시 편평세포암 보다는 덜 하지만 이 같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남성들 보다는 여성에서 연관성이 더 컷다.

반면 식도선암의 경우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과 여성만을 따로 놓고 보았을 경우에는 셀레늄 섭취가 많을 수록 식도선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

최근 미국과 유럽내에서 식도선암과 위분문부선암 발병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바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흥미롭다고 강조했다.

출처 : 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