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씨유(flaxseed oil)가 골다공증 발생을 예방

약용식물(Herb)/아마씨

아마씨유(flaxseed oil)가 골다공증 발생을 예방

비웰 2009. 11. 26. 05:09

아마씨유(flaxseed oil)가 골다공증 발생을 예방

오메가-3 지방산 덕분에 골밀도 형성에 긍정적 영향

아마씨(flaxseed) 오일 섭취를 통해 여성 당뇨병 환자들과 폐경기 후 여성들에게서 골다공증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추거나, 진행을 더디게 하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골밀도 형성에 유익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라는 것.

 

그렇다면 당뇨병이 골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폐경기가 지난 여성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한층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이집트 카이로 국립연구소 의학연구부 의생화학연구실의 H. 와파이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국제 식품안전성, 영양 및 공중보건誌’(International Journal of Food Safety, Nutrition and Public Health) 최신호에 발표한 동물실험 연구결과 논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의 제목은 ‘난소를 절제한 당뇨병 실험용 쥐들에게서 아마인 오일 공급이 골다공증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나타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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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파이 박사팀은 70마리의 암컷 실험용 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었다.

70마리 가운데 30마리는 폐경기 후 상태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난소를 절제해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를 인위적으로 감소시켰으며, 나머지 40마리는 골다공증 진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당뇨병을 유도한 가운데 이번 연구에 사용됐다.


시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뼈의 상태는 혈액샘플을 채취해 골 형성 생체지표인자인 인슐린양 성장인자-1(IGF-1)과 골 형성 단백질의 일종인 오스테오칼신(osteocalcin)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측정됐다.


아울러 골 흡수 생체지표인자인 디옥시피리디놀린(deoxypyridinoline)의 소변샘플 속 수치를 측정하는 방식도 병행됐다. 디옥시피리디놀린의 소변 속 수치는 골다공증과 관련한 골 흡수도를 나타내는 생체지표인자의 일종으로 꼽히고 있다.


그런데 시험과정에서 오메가-6 지방산을 풍부한 옥수수 오일 대신 아마씨 오일을 공급했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 골 감소가 예방 또는 지연되는 효과가 눈에 띄었다. 즉, 2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혈액샘플을 채취해 측정한 결과 아마씨 오일을 공급받았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 난소 절제 또는 당뇨병 유도 여부에 관계없이 모두 IGF-1과 오스테오칼신 수치가 증가했음이 관찰되었다는 것.


이에 따라 당뇨병을 유도한 뒤 감소했던 실험용 쥐들의 골밀도가 아마씨 오일을 공급한 후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당뇨병을 유도한 실험용 쥐들의 소변샘플을 이용해 디옥시피리디놀린을 측정한 결과 증가했던 수치가 아마씨 오일을 공급한 후에는 떨어졌음을 알아낼 수 있었다.


그 만큼 골다공증의 진행이 더디게 진행되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연구팀은 “골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난소절제보다 당뇨병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며

“아마씨 오일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출처 : Nutradex